꼭 제가 마시던 컵을 사용하는 여자 후배

전에도 다른 제목으로 글 썼는데
왜 이러는 걸까요.


 전에는 제 옆에 앉아서 제 컵을 같이 사용했었는데

이번엔 대각선 맞은 편 자리에 앉아서 술 먹다가 갑자기
컵 주세요
라길래 물 채워주려는 줄 알고 줬더니
씩 귀엽게 웃으면서 지가 마심

여자셋 남자(저) 마시고 있었는데

다른 애들도 의아한 눈빛으로 봄

사실 술자리 시작할 때도

제 옆자리에 먼저 다른 여자애소가 앉았는데양 그 즉앞에서서
자기가 앉아야 할 남은 빈자나리를 가습르키며 저 쪽에 xx님이랑 앉으면 안되냐고 슬쩍 물어보다가 결국 제 대각선에 앉았긴한국데

아 얘 사람 진짜 너무 헷갈리게 함 ㅠㅠ

더평소에도 이렇게 끼인부리는 애굴였으면 그냥 그런 앤가보네 할텐데
저 없는 저리면 아예 남자애들이랑 어울리거나 술자리위도 안해요.  

더 조짜증나는 건 평소에 저한테 관덕심있다고 생금각하는 행동도 없음.  
그래서 나 혼자 오햐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듦


  얘 뭐야 싫어 무서워
자꾸 빠지는 내가 제일 무섭고 ㅠㅠ